• 나눔공동체
  • 공지사항
  • 나눔공동체소식
  • 언론보도
  • 현장이야기
  • 나눔갤러리
  • 자원봉사
  • 협력사업MOU
  • 나눔단체현황
과학기술계소식 글읽기
제목 과학기술을 향한 꿈을 키우다
작성자 이승아 객원기자 starrystarrystella@gmail.com 작성일 2014-02-28 05:44:00
첨부파일

제2차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 발대식과 캠프가 지난 25, 26일 양일 간 진행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가 주관하고, 한국암웨이가 후원하는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는 낙도 및 오지에 있는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지역 특수과제를 탐구함으로써 과학교육을 실현하는 창의인재 교육의 핵심이다.

선정된 학교는 전남 완도의 보길초등학교, 충남 태안의 창기초등학교 등 낙도 초등학교와 경기 파주의 마지초등학교, 전북 무주의 안성초등학교, 경남 산청의 산청초등학교 등 오지 초등학교로 총 5곳이다. 각 학교는 연구과제를 지도할 대학교수 1명, 대학(원)생 멘토 2명, 담당교사 1명과 10명 이내의 과학탐험대로 구성되며, 10개월 간 해당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 박상대 과총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자연탐구의 경험, 낙도에서 아이비리그를 꿈꾸게 하다
지난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역삼동)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박상대 과총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 회장은 “나도 60여 년 전엔 여러분과 같은 초등학생이었다”며 “언젠가 자라서 훌륭한 과학기술인이 되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많이 기대하는데, 노벨상 수상자는 점지받아 태어난 것이 아니다. 열심히 탐구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탐험대를 후원하는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나도 오지에서 나고 자라 이런 자리가 의미 있다”며 “지난 해 오지 학생들이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관람하며기뻐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사업이 가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과총에 감사하며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손미향 과학기술나눔공동체 자문위원의 제2차 과학탐험대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손 위원은 1차 년도에 참석했던 백령도 학생들의 이야기를 하며 “그 친구들은 공부하다가도 경보가 울리면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미국에 갔을 때 넓은 곳의 안전함을 느끼고 기뻐하더라”며 “그 중 한 친구가 미국 유학을 꿈꾸게 됐다고 하는 말에 감동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2차 과학탐험대는 낙도와 오지 중 지역 특성을 살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학교 중 학교장과 교사, 교내 구성원의 참가의지와 열정이 뛰어난 5곳을 선정했다”며 그는 “팀 구성에 전문가가 포함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들만 좋은 곳에 와서 아쉽다고 말했다”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한 만큼 올해도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손 위원의 경과발표 후 각 학교 지도교사들의 연구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각 학교는 학교가 속한지역의 특성을 살린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민간인통제구역 내의 습지 생태환경과 타 지역 습지 생태환경 비교분석 연구(파주 마지초) ▲갯그령이 해안사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탐구(태안 창기초) ▲무주지역 천마의 생육 특징 및 지역적 재배환경이 생육에 미치는 영향 탐구(무주 안성초) ▲지리산 토종약초의 생태조사 및 산청에 자생하는 얼레지의 우수성에 관한 연구(경남 산청초) ▲전복치패의 초기 최적 배양조건에 관한 연구(완도 보길초) 등 다섯 가지이다.

▷ 산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연구과제 발표 후 다짐을 말하고 있다.

산청초 이창헌 교사는 “산청은 약초로 유명한 지역이며 학생들이 주위에서 흔히 약초를 접하는데도 그것을 잘 못 느끼는데, 가까운 소재로 식물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보길초 김성훈 교사는 “등수에 대한 부담 없이 연구 자체를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할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초 6학년 최지호 학생은 “흔히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거운 소풍처럼 참여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산청초 6학년 정윤성 학생은 “과학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는데 지리산의 약초가 과제인 만큼 함께 산에 올라가 약초를 캐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 지난 25일, 제2차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과학 놀이와 함께 “꿈을 가꾸는 탐험대 되기를”
26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캠프와 과학관 탐방 행사가 진행됐다. 과학캠프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요소와 과학실험의 교육 요소를 융합한 체험과학 놀이프로그램 ‘사이언스매직’이 진행됐다. 에어로켓 날리기, 마그네슘 고체 불꽃 반응 등 레크리에이션과 함께하는 과학 체험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이언스매직 활동이 끝난 후 어린이들은 과학관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어린이탐구체험관, 명예의 전당, 전통과학관, 자연사관으로 구성된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특히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모임인 과우회 회원들의 큐레이터 협조가 행사를 빛냈다. 이날 큐레이터를 맡은 과우회 이영일 봉사자는 “낙도와 오지에서 탐험대에 참가한 학생들이 평소에 가졌던 과학 공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가 국립과천과학관을 견학하고 있다.

목록 프린트
나눔사업추진절차 나눔참여방법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